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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 열풍, 하반기에도 지속될지 전문가들과 현장의 실무진들은 오늘도 협의가 계속 된다. 

 

1편, 2편에서도 이미 언급했지만 C커머스에 대응하는 방법은, 

적당한 거리두기와 압박과 함께 이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 이상의 압박은 우리에게 썩 좋지 않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정부 발표이후 역시 여론의 반론이 거세다. 

 

"정부 압박 수정하라!"

예상은 했었지만 생각보다 거세어 놀랐다. 

하지만 조금더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우리나라 제조 유통은 중국에서부터 나온다. 이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공통적인 부분일 것이다. 중국의 의존도라고 할까? 한때 세계의 공장이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떨어졌어도 25% 전후는 되어 보인다. 

 

이게 문제다. !  우리나라 제조 공장도 중국에 많이 있고 유통하는 셀러들도 중국에 OEM 공장이 있으며 브랜딩 사입 업체들도 중국에 공장이 있다. 중국발 C커머스 관련 국민들 피해를 막아보고자 하는 것은 좋으나 중국것만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셀러들에게도 피해가 간다는게 문제다. 

 

이 보이지 않는 힘을 중국은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다. 

썩 기분이 좋지 않지만 현실이고 앞선 편에서도 언급했지만 협력 책을 찾아야 한다. 

 

"협력이 아니라 종속이 될수도 있다?" 

그 또한 맞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어쩔수 없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자체 글로벌쇼핑몰은 없고, 최근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인수한 위시를 통해 한국 상품을 홍보할수 있는 길이 생겼으나 한계가 있을 것이다. 

 

지금 그에 대한 보완책으로 현장에서는 몇가지 대안이 나온다. 

이 중 실현 가능한 것이 분명히 있다.  우리는 빠르게 그것을 실행해 보고 정비해 나가야 한다. 

 

중국의 속내는 CBeC다?

한국을 거점으로 삼고 FC를 투자해 허브로 삼는다. 이를 통해 일본과 다른 나라로 T/S 형태의 전자상거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K 베뉴를 통해 대한민국 자체브랜드와 상품들의 홍보 노출은 셀러들로 하여금 거절할 이유가 없다. 

겉으로는 도와주고 상생을 한다지만 안으로는 결국 한국의 종속을 외치고 있다. 

 

 중국은 확실히 더 큰 로드맵과 생각을 갖고 우리에게 거인처럼 당당히 접근하고 있다. 

거인의 발에 밟혀서 꼼짝달싹 못하게 되면 부작용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올 것이다. 

 

알리에 의존하지 않는 역직구 활성화, 자체 브랜딩 강화, 환적유치 등 꽤 실용적인 상세 안들이 있다. 

앞으로 어떤 대응 방안들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